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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017. 12. 29. 11:25
예레미야  6장 16-30절 말씀 묵상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27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와 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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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율법을 거절함을 인한 것이다)

재앙의 일차적 원인은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에 하나님께서 내어버리신 것과 같이 내어버린 자의 마땅한 운명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이 아니라 아담의 후손인 인류는 이미 아담 안에서 죽은 자, 즉 하나님과 분리가 된 이들이다.

이미 죽은 자들은 순종을 할 수가 없다.

율법은 순종의 요구를 통해서 인간들이 순종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증명할 따름이다.

순종할 수 없는 하나님과 분리되어있는 인간들에게 임하는 재앙은 저주라는 개념보다는 마땅한 결과물일 따름이다.

저주라는 말은 잘 될 수 있는데 잘못되는 것에 적용되지만 인간은 아담 안에서 이미 죽은 자이기에, 다가오는 재앙은 저주가 아니라 마땅한 결과일 따름이다.

구원이 은혜가 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받을 자격이 없는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불순종하여 에덴에서 쫓겨났었듯이, 하나님 말씀을 들르려고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의 현재적 상황도 마찬가지다.

헬조선이란 수식어가 붙은 N포시대의 부정적 상황은 누구를 원망하기 전에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서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된 시대적 상황의 결과물이다.

이스라엘의 완고함은, 멸망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 인도되는 길이 열려졌었듯이,
헬조선과 N포시대의 상황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표이다.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

많은 교회에서 수 없이 많은 예배가 드려지고 있지만 정작 말씀이 제대로 선포되고, 제대로 말씀을 들으려고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

말씀을 들으려하지 않고 자신의 의를 세우려는 교인들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실리가 없다.

자신들만의 화려함에 도취된 스스로를 속이는 예배일 뿐이다.

예배에는 희생의 개념이 전제가 되어야한다.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희생되신 것과 같이 자신의 의를 세우거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복적인 예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순종하심과 같이 순종을 통하여 자신을 죽여나가는 희생적 예배가 하나님께서기뻐 받으시는 예배일 것이다.


(부정적 상황의 원인들)

핵 문제와 전쟁의 위협 가운데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부정적 상황의 원인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선포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으려는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일반은총의 축복은 구원의 특별은총을 위한 것이다.

성도들이 받는 육적인 축복이 구원의 은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일반 은총의 축복을 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축복을 저주로 변질시키는 교회들의 심각성은 생각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마치 술을 마시면서 취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세상의 위협은 이미 아담 안에서 죽은 자를 죽일 뿐이지만, 교회의 부패는 아담 안에서 죽은 영혼을 살리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력화시킴으로, 영혼과 육체를 죽이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목회자가 문둥병자와 같이 아무 감각도 없이 강대상을 더럽히고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여호와께서 내버린 은)

사람들이 내버린 은이라 부르는 것이나 사회에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갖다 붙여서 기독교에 대한 비방을 하는 것이나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사회로 부터 욕을 먹는 다는 것은 일반은총의 영역에 속해있는 율법과 같은 사회법을 지키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상식을 무시하고 자연법을 자키지 않는 교회의 현실이 사회에서조차도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회의 걱정거리가 되고있다.

역사적 이스라엘은 타락한 아담의 후손을 대표하고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보여주는 실상은 바로 우리의 실상이기에 이스라엘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 되어야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여주시옵소서.
posted by Wonh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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