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3장 12-19절 말씀 묵상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
(13, 악에 잔뜩 취한 자들)
should be filled with wine
I am going to fill with drunkenness
#채워져야할 포도주 대신에 어둠이 채워짐.
예루살렘의 모든 이들에게 어둠이….
하나님께서 내어버린 자들은 온갖 재난과 재앙에 휘말려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내어버리면, 유대의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도 자신들의 죄악에 취하여 서로를 상하게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하는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를 말한다.
아담 안에서의 하나님의 형상은 왕, 선지자, 제사장의 직책으로 표현되었으며, 이는 에덴 공동체에서 아담을 통한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의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로하여금 자신들의 죄악에 취하도록 내어버려두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자신의 형상을 거두어 가심으로서, 더 이상 이스라엘과 함께하시지 않으시겠다는 상징적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내어버리시면 그동안 그들 가운데 억제되었던 죄악이,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이 날 뛰게 되어있다.
그 결과 공동체는 붕괴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14, 공동체의 붕괴)
14 ‡ I will smash them one against the other, parents and children alike, declares the LORD. I will allow no pity†or mercy or compassion†to keep me from destroying†them.’”Threat of Captivity
#하나님께서 주시는 파괴는 결과적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것에 대한 위협이다.
구조는 남아있는 가운데 그 안에서의 충돌이 아니라 완전히 구조 자체를 없애는 걷어냄이다.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되는 공동체는 부자지간이다.
부자 사이에도 충돌이 있어 서로 상하게 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은총 마져도 거두어 가신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 안에서 기본적인 질서가 유지되었지만, 이스라엘 공동체도 아담의 후손들이었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게되면 아담의 후손이 가지고 있는 서로에 대한 파괴적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있다.
우리는 주어진 좋은 환경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면 유대 공동체와 같이 서로에 대한 파괴적인 본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5, 끝까지 말씀하시는 하나님)
15 ‡ Hear and pay attention, do not be arrogant, for the LORD has spoken.†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끝까지 교만하고 건방진 백성들에게 끝까지 말씀하시는 하나님
# 아담의 후손으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성의 지독함을 보여준다.
(16, 마지막까지도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한다.)
마지막까지 자존심의 싸움?
끝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을 거부하는 유대인들.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 드려야할 영광을 사단에게 드리는 반역 행위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우상에게 하나님의 귀한 것을 가져다 바친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흔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도 당연히 생각하며, 감사하지도 않고,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사용한다.
욕심을 쫓는 것은 사단의 종노릇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것을 취하여 자신이 높아지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미 아담 안에서 죽은 자가 취하는 영광은 사망의 그늘이며, 어둠이기에 인간의 교만은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사라진,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17, 마음을 얻지 못하신 하나님)
17 ‡ If you do not listen,†I will weep in secret because of your pride; my eyes will weep bitterly, overflowing with tears,†because the LORD’s flock†will be taken captive.†
유대인들에게 대한 간절함은 그들의 형식이 아니라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나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이 묻어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에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끝까지 원하신다.
유대인의 우상숭배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기에 사랑하는 자로부터 받는 배신감과 상처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은 비통에 잠기신다.
교만은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의 영광으로 취하는 도둑질이다.
교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주신 축복을 자기를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교만은 사랑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게하는 악한 행위이다.
교만은 주신 자의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놓는 배은망덕의 행위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로 말미암아 언약 백성에 대한 상실의 마음을 가지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가 잘못되는 것에 대하여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이시다.
아담의 후손인 죄인들은 사랑과 눈물에 대하여 진실된 감각이 없지만, 신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이들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지 말아야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지 않으셨다면 이렇게까지 계속해서 마지막까지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모든 이들을 사랑하신다.
(18-19, 제거된 면류관)
18 ‡ Say to the king†and to the queen mother,†“Come down from your thrones, for your glorious crowns†will fall from your heads.”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에 보이는 왕을 원하였기에 세워진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였으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왕권이 선포되는 자리였다.
왕으로하여금 보좌에서 내려와서 왕관을 벗으라고하는 것은 한 개인에 대한 자격 박탈 일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시겠다는 표현이기도하다.
인간은 자신이 누리는 좋은 환경을 교만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된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인간은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다.
하나님의 것을 취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하나님은 주신 영광을 도로 찾아 가신다.
중세 시대 교황이 그러했던 것과 같이 인간은 아담의 후손이기에 조금만 틈만 보여도 높아지려고한다.
교회의 영역은 절대로 자신이 영광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단지 풍요할 때 감사하고 교만하지 말아야한다.
교회에서 장사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이들은 결국에는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 밖에 없다.
(19. 내려진 막)
19 ‡ The cities in the Negev will be shut up, and there will be no one to open them. All Judah†will be carried into exile, carried completely away.
무대 공연의 종료를 선언하신다.
하나님의 선언이시며, 인간이 다시 시작 할 수가 없다.
아담의 후손이 어떠한 지에 대한 절망을 보여준다.
(결론)
산자는 신자이기 이전에 아담의 후손이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아담의 후손이라고 하더라도 부정적 상황 가운데 죄가 고발되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여야한다.
신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부정적 상황을 불평하기 이전에, 부정적 상황에는 사랑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심정이 내포되어있음을 생각하여야한다.
신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긍정적 환경을, 자신을 자랑하는 교만의 도구로 사용하지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한다.
신자가 행하는 교만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을 눈물로 돌려드리는 행위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자기의 것으로 취해서는 안된다.
비록 거듭나지 않은 신자가 함께하는 외형적 교회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기 위해서 신자는 목을 곧게 세워서는 안된다.
직분자의 직책은 섬기는 직책이지 절대로 계급장이 될 수가 없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아담 안에서 죽은 자이기에, 자신에게는 절대로 자랑 할 것이 없는, 교만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가 마땅히 처할 낮아짐의 자리를 대신하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의 모든 교만과 높아짐을 담당하고서 낮은 자리에 들어가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느 인간도 교만하거나 높은 자리에 설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인간이 교만하거나 높아지려는 자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부하는 것이다.
세상은 세상이기에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교만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는 교만을 허락 할 수 없는 곳이며, 어느 누구에게도 높은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낮아져야 할 죄인이 교만하게 높아질 때는 반드시 수치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이 악한 세대는 힘과 권력과 명예와 높아짐의 시대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구제 불능의 죄성
#-인간은 누구나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담의 후손으로서, 아무리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두드린다고 하더라도 열려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오직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인간은 하나님께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오직 은혜를 말할 수밖에 없다.
#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며,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신다.
욕심에 이끌려 세상 것을 의지하는 현대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나라가 북한 핵문제로 인하여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읽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우리에게 들으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은 우둔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을 듣기에 너무 하나님을 멀리하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멘
'예레미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14장 1-12절 말씀 묵상 (0) | 2017.12.29 |
---|---|
예레미야 13장 20-27절 말씀 묵상 (0) | 2017.12.29 |
예레미야 13장 1-11절 말씀 묵상 (0) | 2017.12.29 |
예레미야 12장 7-17절 말씀 묵상 (0) | 2017.12.29 |
예레미야 11장 18절- 12장 6절 말씀 묵상 (0) | 201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