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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9 :: 예레미야 8장18절- 9장 6절 말씀 묵상
예레미야 8장18절- 9장 6절 말씀 묵상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2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6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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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절)
여자는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보호 아래있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한다.
유다 백성을 딸로 표현하는 것은 보호받아야 할 백성이 보호 받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보호자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할 때 임하는 여자의 고통이 담겨있다.
유다 백성의 지도자가 책임을 인식하여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역자들에게도 많은 책임감이 요구된다.
(1절)
이미 죽은 자나 마찬가지로서 상가에서의 고통과 같은 심정을 느끼는 예레미아 선지자의 모습을 본다.
우리의 상황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하지만 주변을 보는 심정은 항상 예레미아 선지자와 같은 심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할 것이다.
(2절)
떠나고 싶은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람들은 비록 자신의 문제는 보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하나님의 자연법 아래에 있기에, 무엇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알고있다.
(3절)
혀로는 마음에 가득한 것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이들은 자신의 거짓말로 부와 권력을 누릴 것이다.
누구나 말만 잘하면 이 세상에서 많은 이득을 누릴 수가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혀에 묶임으로 인해서, 악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거짓을 남발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지만, 표면적인 부요함 뒤의 내면의 빈곤을 숨기면서, 혀로 뿌린 악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또 다른 악을 저지를 뿐이다.
하나님을 말하는 이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겠지만, 이들의 행위는 하나님과 관계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되게 악용 할 뿐이다.
(4-5절)
사람에게 마음을 두지 말고, 사람을 의지하지 말며, 가진 자들을 조심해야하는 이유다.
가진 자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된 혀를 남발하며, 친구를 속이고, 결국에는 사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6절)
속이는 자들 가운데 거하는 예레미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속임 가운데 운영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 아래 거하는 이들인데도 이렇게 하나님을 거역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인 우리들은 어떠한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이는 세상을 이원론적으로 보기보다는, 율법이 일반 은총의 여이역에 속하여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자연법이라는 일반 은총의 기반 위에았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얼마나 하나님을 거부하고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우상숭배라는 악이 비록 세상의 기준으로는 악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심각한 악이다.
하나님이 가장 큰 근심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없이 사는 것이다.
세상이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할 때, 예레미아 선지자가 거할 수 있는 광야를 찾았듯이, 하나님께 속한 이들은 이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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